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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하여 힘든 생활을 하시는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직간접으로 소식을 접한 분들을 통하여 본당에 확진자 방문에 대한 오해가 있을 것 같아 상세한 내용을 알려 드립니다. 

확진자는 8월 20일(금) 오전에 이마트를 방문 하였다가, 8월 24일(화) 오전에 확진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분은 8월 22일(주일) 오전 6시 30분 미사에 참석 하였습니다. 그러나 CCTV를 확인한 결과 마스크를 계속 착용한 상태였고, 거리두기도 잘 유지된 상태였습니다.

우리 본당은 8월 22일(화) 오전에 보건소로부터 통보를 받았고, 그 미사에 참여하였던 분들은 검사를 받도록 권유하여 개별 연락을 드렸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미사에 참여하였던 저와 원장 수녀님, 학사님 두분도 오전에 검사를 받았고 오늘 밤에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많이 걱정하고 불안해 하실텐데 별 일 없이 지나갈 것이라 희망해 보며 공동체가 함께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확진자는 저희들보다 더 힘들어하고 공동체에 죄송해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말을 옮기는데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돌이킬수 없는 아픔과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확진자를 위해서도 많은 기도 부탁합니다.

그리고 본당 미사는 행정에서 별다른 지침이나 규제가 없어서 정상적으로 진행합니다.   

기도 중에 일치하며... 김석주 신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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